고객 성공 사례

“외주 개발 3번 실패하고 찾은 번지, 역량은 물론 결과물까지 만족합니다.”

IT 기반의 초기 스타트업은 비즈니스 가설을 빠르게 검증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체 서비스 개발도 빠른 속도로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비즈니스에서 우선순위가 아닌 기능 개발이나 버전 업데이트는 후순위로 밀리기 쉬운데요. MAYKSEOUL 4PM을 운영하는 글로벌 IT 플랫폼 기업 ‘메이코더스’ 또한 제때 진행하지 못한 버전 업데이트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메이코더스는 전체 서비스 크기를 고려할 때, 서버와 프론트엔드를 새롭게 구축하기로 결정했죠.

이미지 : MAYK 웹사이트

보통의 외주 개발 업체는 거절할 만한 까다로운 요청

메이코더스가 운영하는 제품은 2가지인데요. 팀 내 개발자가 2명뿐이고, 각 구성원이 제품을 하나씩 담당하며, 운영 업무까지 병행하다 보니 신규 개발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다른 제품인 MAYK를 새롭게 개발해야 하는 시점이라, 서버와 프론트엔드를 아예 새로 구축하는 ‘기초 공사’는 외주 개발사와 협업해 해결하고자 했어요.

그런데 이전에 경험했던 3번의 외주 개발 협업이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개발 역량에 대한 메이코더스의 높은 기준을 충족하는 외주 개발사를 찾기 어려웠고요. 기존의 데이터베이스 스키마를 승계해 만들어야 하는 까다로운 업무 요청을 선뜻 하겠다는 곳이 없었습니다. 이에 번지에서 풀스택 개발 역량은 물론 글로벌 서비스 경험까지 풍부한 인재를 연결 받아, 6주 만에 리팩토링 프로젝트를 마치고 현재는 결과물을 받아 팀 내부에서 고도화 작업을 문제 없이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최새미 대표님과의 인터뷰에서 메이코더스가 리팩토링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한 과정을 살펴보세요.

👀 외주 개발에 고민 많았던 메이코더스, 다음 3가지를 챙겼습니다.

  1. 협업할 개발자 역량은 물론, 이전 서비스 경험까지 고려하기
  2. 프로젝트 배경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기간 내 목표 명확히 하기
  3.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으로 효율적인 협업하기

1. 협업할 개발자 역량은 물론, 이전 서비스 경험까지 고려하기

메이코더스는 동남아 시장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인도네시아나 베트남의 외주 개발사를 통해 개발자와 협업한 적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원티드 긱스도 이용해봤고요. 하지만 모두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사실 외주 개발사나 플랫폼을 통하면 너무 당연하게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나뉘어 있는데요. 저희는 데이터베이스부터 클라이언트까지 가는 구조를 한 명이 다 이해하지 않으면 개발을 잘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자 역량에 대한 내부 기준이 높은 편이에요.

외주 개발 커뮤니케이션 예시
이미지 : Daniel 님과 협업 시 슬랙 커뮤니케이션 사례

번지를 통해 외부 개발자 분과 협업을 하기로 최종 결정한 데는 ‘신뢰할 만한 역량’을 갖춘 분이었기 때문이 커요. 매칭 받은 Daniel 님과 사전 미팅을 진행하며 프로젝트 관련 요구 사항을 정리했는데요. Daniel 님은 저희가 공유드린 요구 사항에서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꼼꼼히 질문하시며 체크했고요. 요청드린 기간 내 작업 수행 여부에 대해서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말씀해주셔서 신뢰하고 함께 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저희와 같은 글로벌 서비스 경험이 풍부하신 분이라 좋았어요.”

저희가 운영하는 MAYK는 글로벌 바이어가 한국의 화장품 제조 기업과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서비스예요. 글로벌 바이어가 한국의 화장품 제조사와 협업하며 보통 경험하는 문제가 ‘시간’과 ‘전문성’, ‘언어’인데요. 저희는 이 부분을 중간에서 해결하고 있어요. SEOUL4PM 또한 한국 화장품을 동남아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중개 무역 플랫폼이에요. 모두 글로벌 시장을 기반으로 돌아가는 서비스죠.

외주 개발 아웃풋
이미지 : Daniel 님께서 작업하신 코드

번지에서 함께 일하게 된 Daniel 님은 풀스택 개발 역량도 갖추셨지만, 글로벌 서비스 경험도 풍부한 분이었어요. 동시에 저희가 뷰티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보니, 뷰티 도메인 경험이 없는 분이면 진입 장벽을 경험하실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요. 프로젝트 사전 미팅에 오기 전부터, 저희 사업 아이템에 대해 미리 리서치하셔서 뷰티 업계에 관심을 갖고 논의를 시작해주신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2. 프로젝트 배경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기간 내 목표 명확히 하기

사실 외부 개발자와 프로젝트를 진행해야겠다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제품 개발의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함이었어요. 최근에 MAYK에서 화장품 용기를 3D로 보며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툴을 개발했는데, 이전에 미뤄뒀던 버전 문제가 큰 걸림돌이 된다는 걸 인지하게 됐죠. 그렇다고 모든 걸 내부에서 새로 학습하며 리팩토링 하자니 최소 3~4개월은 소요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외부 개발자가 아키텍처 구축부터 전반적인 개발 환경을 다시 세팅해주면, 그동안 다른 업무를 위한 시간을 벌 수 있고요. 이후 내부 팀이 결과물을 받아 고도화하면서 적은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겠다 판단했죠.

이미지 : MAYK의 3D 오브젝트 디자인 툴 데모

“6주간 Rest API 설계 및 구현, 클라이언트 웹 구현, CI/CD 기본 설계, 어드민 구축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저희가 리팩토링 프로젝트라고 부르지만, 새롭게 설계해야 하는 영역도 적지 않았고요. 신축이지만 동시에 기존의 데이터베이스 스키마를 승계해 작업하셔야 하는 건도 많았습니다. 기존의 데이터 필드 속성을 하나씩 확인하며 해야 하는 개발 작업이라 사실 저희도 까다로운 업무 요청인 걸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대부분의 외주 개발 업체에서는 안 하려고 하시는 프로젝트예요. 예를 들어,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상품’이 있으면 ‘상품 섬네일’, ‘상품 제목’, ‘상품 옵션’, ‘상품 수량’과 같이 일반적인 요소가 ‘오더(Order)’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저희는 제조 도메인이다 보니, MOQ 단위로 연산해야 하는 옵션이 요구되고, 수량 자체를 다르게 컨트롤하는 인터페이스도 필요해요. Daniel 님은 이런 전반적인 속성을 어드민에서 직접 확인하고, 바로 테스트하시면서 구조를 짜주셨습니다. 단순히 기계적으로 개발해서 되는 게 아니라, 서비스 자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가능한 것이죠.

이미지 : Daniel 님의 6주간 업무 범위

Q. 프로젝트를 6주간 진행하며 가장 만족스러우셨던 점은 무엇인가요?
A. 까다로울 수 있었던 업무 요청을 메이코더스의 상황과 서비스에 맞게 ‘맞춤형’으로 진행해주셨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저희가 원래 요청드렸던 업무 외에 ‘개발 관점에서의 완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세팅까지 해주셨어요. 보통 외주로 요청드리면, 업무 지시 사항에 없다 보니 그냥 넘길 수 있는 부분인데요. 외주 개발자가 아닌 정말 인하우스 관점에서 고민하고 해결해 주신 것 같아요.

3.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으로 효율적인 협업하기

저희는 개발자에 대한 내부 기준이 높은 대신, 협업하기로 결정했으면 협업하는 사람을 믿고 맡기는 편입니다. 시차가 8시간가량 나는 해외에서 리모트 워크 중인 Daniel 님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코드나 개발 스펙을 파악하시면서 Daniel 님이 질문할 내용이 있거나 스스로 판단하기 애매하다고 생각되는 지점이 있으면 저희와 함께하는 슬랙 채널에 메시지를 남겨주셨고요. 업무 공유가 가능한 시간에 화상 미팅 및 콜을 통해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 진행에 어려움은 못 느꼈고요.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만으로 효율적인 협업을 했던 것 같아요. 

“더 많은 국가에서 저희를 통해 화장품 제조와 판매가 이루어지는 생태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현재 메이코더스는 D2C 브랜드가 빠르게 생겨나고 있는 미국, 캐나다, 호주, 싱가폴 시장을 돌며 고객들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작은 브랜드사와 접점을 늘려, MAYK를 통해 화장품을 빠르고 쉽게 제조할 수 있게 돕고요. 해당 고객들이 SEOUL 4PM을 통해 다시 제품을 판매하고 유통할 수 있게끔 전반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이미지 : SEOUL 4PM 웹사이트

이번에 번지를 통해 메이코더스의 상황과 서비스에 잘 맞는 고급 개발자와 협업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존에 이용했던 외주 개발 대행사들은 일반적인 양산형 업무를 맡길 때 적절한 것 같은데요. 번지는 이번에 저희가 진행한 프로젝트처럼 기업의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니즈와 연결된 업무를 진행해야 할 때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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