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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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님이 공유하는 실무 노하우

UX 디자인 원칙 - 잘 나가는 회사들의 3가지 공통점

IT 제품을 만드는 회사는 저마다의 고유한 UX 디자인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각 제품의 특성과 타깃 고객이 모두 다릅니다. 이에 각 회사의 디자인 원칙도 모두 다르고, 어떤 회사의 디자인 원칙이 가장 좋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몇몇 유명 회사의 원칙이 업계의 표준이 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해외는 구글과 애플, 국내는 토스를 들 수 있는데요. 두 회사 모두 독자적인 디자인 원칙을 세우고 적용하여, 빠르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죠. 하지만 이들이 세운 원칙에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번지 파트너 버디님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회사들이 중요시 여기는 UX 디자인 원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Simplicity

'더 단순하게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 IT 제품의 맥락에서 단순함(Simplicity)은 사용자가 제품을 이해하고 사용하기 쉽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 극도의 단순함을 추구하기로 유명한 회사는 애플(Apple)인데요. 기능이 추가될수록 제품이 어렵고 복잡해진다는 시각으로 현대의 UX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죠.
  • 나아가 토스는 단순함을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토스가 말하는 단순함이란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특별히 알아야 할 것, 배워야 할 것이 없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태’를 뜻합니다.
  • 컬리는 단순하지 않은 디자인을 ‘곧 교체될 운명'으로 여기고 있는데요. 이에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디자인은 단순함을 집요하게 추구할 때 만들어진다고 강조합니다.
  • 정리해보면 제품이 복잡해지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복잡한 제품을 다시 단순화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죠. 이에 초기부터 가장 단순하게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2. Easy to answer

'답하기 쉬운 언어를 사용합니다'

  • 단순함만큼이나 주요 회사가 강조하는 원칙은 ‘쉬운 언어’인데요.
  • 구글은 특정 분야의 초보자도 핵심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제품 내 모든 문구는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쓰여야 하며, 쉬운 언어는 초보자 혹은 신규 고객에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기존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 토스는 좀 더 구체적인 미션을 설정했습니다. 사용자가 앱을 사용하면서 떠오를 수 있는 모든 질문에 3초 안에 대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이에 토스앱 내 동의를 묻는 바텀시트나 각종 가이드 화면은 모두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언어로 쓰여 있습니다.
  • 오늘의집은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말투와 위트 사용을 주요한 원칙으로 여깁니다. 이는 인테리어라는 어려운 문제 해결을 하는 과정이 ‘오늘의집 감성'으로 조금이라도 즐겁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한 원칙입니다.

3. Every millisecond counts

'가능한 빠른 속도를 경험하게 만듭니다'

  • 아무리 다양하고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처리 속도가 늦으면 그 효용이 반감되기 마련입니다. 
  • 이에 구글은 ‘매 1/1000초가 중요하다(Every millisecond counts)’는 원칙을 세웠는데요. 이는 사용자가 어느 화면에 머무르든지 매우 빠른 로딩 속도와 결과 화면을 받아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토스는 기본적인 진행 속도뿐 아니라 간소한 회원가입, 사용자가 통장 개설과 신규 상품 신청과 같은 피처를 이용할 때 놀라울 만큼 빠른 속도를 제공합니다. 이를 위해 서비스 정책과 UX 플로우를 매우 단순화하였고, 새로운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속도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합니다.

전문가 버디의 노하우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제품을 디자인할 때 중요한 점이요? 한국형 UI가 아닌 글로벌 UI를 지향해야 합니다.”

  • 예를 들면, 넷플릭스나 유튜브처럼 모든 국가에서 동일한 UI를 제공하되 콘텐츠만 다르게 해서 해외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해요.
  • 해외 시장의 니즈를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유저 리서치였어요. 설문조사 안에 우리 제품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최대한 구체적인 질문을 만들어 물어봐야 해요.

노하우를 알려준 전문가

버디

UI/UX 디자인

간단한 소개 :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바닥부터 디자인하고, 글로벌 진출 경험이 풍부한 제품 디자인 전문가입니다.

    •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디자인 전략을 수립하고 가입 전환율을 높이는 등 제품 디자인 개선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냈습니다. 
    • 다크모드 대응 및 구독 모델 전환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했으며, 사용자에게 간소화된 결제 프로세스를 제공했습니다.
    • 사용자 및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전환율 개선을 위한 화면 설계 작업을 다수 진행했습니다.
    • 디자인 시작 전에 정량적/정성적으로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이 겪는 문제를 파악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풍부한 프로덕트 디자이너입니다.

주요 경험 :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유저 리서치를 통한 디자인 : 회원가입 전환율 20%에서 96%로 개선

    • 영상통화 및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스타트업에 근무하며, 현지 UX 리서치를 기반으로 제품을 초기부터 디자인하여 중동 시장 진출을 경험
    • 교육 플랫폼 글로벌 파트에서 결제, 구독, 캐시 등의 와이어프레임부터 상세 페이지까지 제품의 UX/UI를 설계했고,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경험
    • 영상 콘텐츠 도메인에서 폭넓은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과 구독 모델 전환을 위한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

번지는 전문가 버디 님과의
파트타임 협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협업할 수 있는 주제

    •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UX/UI 디자인 컨설팅 : 사용자 분석부터 디자인 전략 수립 및 실행까지
    • 데이터 기반의 디자인 워크샵 : 유저 및 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하여 UX/UI 개선 방안 모색
    • 서비스 재설계 프로젝트 : 기존 서비스 UX/UI 전면 재검토와 리뉴얼을 통한 사용자 경험 최적화
    • 제품의 사용성 개선 및 구매 전환율 향상을 목적으로 디자인 가설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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