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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gee의 실무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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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브랜드 PR을 하는 방식이 비교적 단순했는데요. TV에 제품을 홍보하거나 언론에 홍보 기사를 내어 자사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것이 일반적이었죠.
하지만 요즘은 30초짜리 TV 광고만으로 깐깐한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좀 더 고객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방식이 필요해졌죠. 그게 무엇일까요?
바로 오리지널 콘텐츠입니다. 오늘은 번지 파트너 Leslie 님의 경험을 토대로, 성공한 브랜드들이 콘텐츠를 통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브랜딩을 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코로나19로 세상이 혼란스러운 시기. 나이키는 ‘스포츠가 멈춘 날'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NBA 리그가 중단된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어요.
현역 NBA 선수 크리스 폴 등과 함께 제작한 다큐멘터리에는 흥미로운 지점이 있는데요. 바로 영상에 나이키 제품의 광고를 직접적으로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저 NBA를 둘러싼 사건사고와 인종차별 철폐 등 사회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내용이 전부였죠.
해당 영상은 과거부터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보여 온 나이키의 브랜드 가치와 진정성 있는 노력이 잘 녹아 있다는 호평을 받았어요.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NBA 선수들의 모습을 통해 나이키 브랜드의 지향점을 투영한 것이죠.
2021년, 금융 플랫폼 토스가 50분짜리 다큐멘터리를 선보여 화제가 됐어요. ‘핀테크 - 간편함을 넘어서’라는 제목으로 토스의 창업 배경과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를 담아낸 다큐멘터리였죠.
토스 직원들은 물론 외부 투자자, 유명 기업인 등 토스의 탄생부터 핀테크 유니콘으로 자리 잡기까의 여정을 깊이 있게 소개했는데요. 해당 영상은 2주 만에 조회 수 94만 회를 기록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어요.
당시 토스는 회사를 둘러싼 각종 루머(일이 너무 많다, 스트레스가 심하다 등)로 일부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했는데요. 브랜드의 신뢰 구축을 목표로, 진정성 있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효과적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또한 콘텐츠를 통해 토스를 좀 더 매력적이고 선망하는 기업으로 이미지를 구축하여, 더욱 뛰어난 인재를 끌어들이는 데에도 일조했고요.
혹시 ‘마약 베개'를 알고 계시나요?
한때 페이스북을 통해 대히트를 쳤던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상품인데요. MZ 세대를 주요 소비 타깃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미디어 커머스사 블랭크는 자체 제작으로 <고등학교 간지대회> 시리즈 예능을 발표한 바 있어요.
이 시리즈는 10대 고등학생 중 패셔니스타를 뽑는 오디션 컨셉으로 나왔는데, 수준 높은 연출력이 큰 화제를 모으며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가 확산하었죠. 특히 마지막화는 사상 최초로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하여 동시 접속자 수는 최대 4만 명에 육박했고, 누적 조회 수는 70만 명이 넘었어요.
당시 남대광 대표는 “제품 하나를 잘 파는 방법은 직접광고가 맞다. 하지만 제품뿐 아니라 브랜드를 인식시키고 글로벌로 히트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콘텐츠 제작이다"고 인터뷰에서 밝히며 브랜드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어요.
자사의 상품을 대놓고 홍보하는 광고를 하지 않고도, 브랜드가 가진 차별적이고 독자적인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낸 좋은 사례예요. 이처럼 높은 가치를 만들어 낸 브랜드에는 그들만의 이야기가 담긴 콘텐츠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랄게요.
Leslie
브랜드 마케팅/PR
간단한 소개 :
주요 경험 :
번지는 전문가 Leslie 님과의
파트타임 협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협업할 수 있는 주제
번지 검증 인재
연예인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제작하여 조회 수 429만을 달성했습니다.
브랜드 유튜브 계정 운영
영상 촬영/편집
숏츠 제작
번지 검증 인재
프리랜서 기자 출신이며 전시회를 진행하고 연계된 SNS 콘텐츠를 제작한 경험이 있습니다.
기자 출신
SNS 운영
콘텐츠 작성
PR 행사 진행
SEO
번지 검증 인재
중동, 미국, 일본 시장에 진출한 제품을 현지 UX리서치부터 진행하여 디자인했습니다.
글로벌 프로덕트 디자인
서비스 런칭
그로스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