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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ngee의 실무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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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독 서비스는 우리 삶의 필수재가 되었습니다. OTT, 음악, 뉴스와 같은 콘텐츠뿐 아니라 면도기, 여성용품, 의류 등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제품들이 구독 형태로 출시되고 있는데요.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시장인 만큼, 구독 서비스를 담당하는 마케터는 1).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고객을 구독시키고 2). 오랜 기간 구독을 유지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미션입니다.
이에 오늘은 번지 파트너 Julie 님의 경험을 기반으로, 구독 서비스를 마케팅할 때 참고하면 좋을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독 서비스는 대표적인 고관여 상품인데요. 다시 말해,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에 ‘한 번 사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일은 매우 드물고, 서비스가 본인의 삶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될 때 구매를 결정하죠.
이에 구매를 결정하기도 전에 신규 고객이 이탈해버리면, 구독 서비스처럼 고관여 상품을 다루는 서비스일수록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측정하는 것이 바로 ‘한 명의 고객이 지불하는 총금액(LTV)’인데요.
LTV는 구독 서비스 마케터라면 가장 중요한 측정 기준입니다. 추가로 ‘한 명의 고객을 유치하는데 드는 총비용(CAC)’ 지표도 중요한데요. 즉 LTV가 CAC보다 높아야, 현재 우리가 좋은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처럼 구독 서비스 마케터는 LTV와 CAC를 저울질하며 마케팅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LTV를 높일 수 있냐고요?
리텐션이 높고, 이탈률이 낮아야 합니다. 한 번 데려왔다고 땡이 아니란 거죠. 하지만 엄밀히 얘기하면, 리텐션은 마케터가 쉽게 통제할 수 있는 지표가 아닙니다. 즉 마케팅 활동만으로 리텐션을 올리기 굉장히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높은 리텐션을 유지하기 위해선 프로덕트(제품)의 좋은 품질과 사용성이 기본 전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리텐션은 마케팅보다 서비스 기획의 비중이 더 큰 것이 사실이죠.
이에 구독 서비스의 마케터는 이탈률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하고, 이탈률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CRM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의 유저 이탈 최소화를 목표로 CRM을 진행한다고 가정해볼게요. 그럼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이탈률을 낮추는 유저 액션이 무엇인지를 찾는 겁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유저가 할 수 있는 액션은 많이 있겠지만, 보통 ‘사용 빈도(주 평균 청취일수)’, ‘내 플레이리스트 보유 곡수', ‘편집 액션 강도(재생목록 편집 횟수)’ 등이 대표적인 유저 액션입니다. 이후 유저 액션과 이탈율의 상관관계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찾아봅니다.
이런 방식으로 사내에 쌓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상관관계를 찾습니다. 이후 이탈율이 낮은 유저 액션을 강화해줄 수 있는 CRM 시나리오를 기획합니다. 만약 주 평균 청취일수가 긍정적인 유저 액션으로 나타났다면, 고객들이 더 자주 음악을 플레이 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CRM 메시지를 기획합니다. 이 경우 취향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주는 랜딩 페이지로 앱 푸시를 보내볼 수 있겠죠.
이처럼 구독 서비스에서는 이탈률를 줄이는 것이 핵심 미션입니다. 이에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세심히 분석하고, 이에 맞는 CRM 시나리오를 잘 설계해둘수록 좋은 마케팅 성과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Julie
CRM 마케팅
간단한 소개 :
주요 경험 :
번지는 전문가 Julie 님과의
파트타임 협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협업할 수 있는 주제
번지 검증 인재
전환 퍼널을 개선하는 CRM 액션을 주도하여 유료 결제율을 5% 개선했습니다.
구독 서비스 마케팅
유료 전환율 개선
브레이즈 도입
마케팅 팀 셋업
번지 검증 인재
Paid 광고로 유입된 트래픽의 낮은 리텐션을 오가닉 유입과 유사한 수준으로 개선했습니다.
고객 생애 가치(LTV) 분석
마케팅 예산 배분
번지 검증 인재
뉴스레터 위주였던 앱에 커뮤니티를 도입해 리텐션을 75% 개선했어요.
MVP 기획
커뮤니티 기획
노코드/로우코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