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오피스를 기획하는 PM이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

백오피스는 운영되는 모든 서비스에 필요한 시스템이지만, 업종과 분야에 따라 형태와 기능이 천차만별이라 설계 과정이 복잡합니다. 특히 큰 플랫폼 백오피스의 경우 이해관계가 다른 여러 팀원이 함께 사용해야 하기에 소통 과정이 까다로워요. 여러 다른 요구사항의 우선순위를 정리하고 합의점을 찾아야 하기 때문이죠.

백오피스 기획에서 기능별 우선순위 정하는 Tip

각 부서로부터 요구사항을 모두 수집하세요.
요구사항 태스크별로 두 가지 기준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1) 얼마나 시급한 문제인가?, 2) 구현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에 대해 상/중/하로 구분해 보세요.
당연히 ‘가장 시급하며, 금방 해결할 수 있는 문제’부터 백오피스 기능으로 구현합니다.
‘시급하지만, 해결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유관 부서와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합니다. 구현할 수 있는 예상 시점을 공유하고, 기능 공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결정해야 하죠. 아주 중요한 일이라면, 개발자가 수작업으로 일정 부분 대응해 가며 기능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벌 수 있어요.
그리고 개발 과정 중 틈틈이 ‘중/하 단계의 시급성이지만, 아주 금방 해결할 수 있는 요구사항’을 처리해 나가면 됩니다.

전문가 Cathy의 노하우

“2년 동안 출시되지 못하고 있던 백오피스 기획을 맡아 출시했습니다.”

아주 많은 사람이 활용해야 하는 복잡도가 높은 백오피스 출시 프로젝트를 주도했고, 1년 내 출시했습니다. 이전에는 잦은 요구사항과 스펙 변동으로 출시가 무기한 연기되던 상황이었어요.

이 백오피스 기획 프로젝트를 이어받자마자 출시 목표를 다시금 정의하고, 필수 스펙만 남기고 정리해서 결국 운영 효율화 목표를 달성했죠.

노하우를 알려준 전문가

Cathy

PO/PM

간단한 소개 :

극초기 스타트업부터 대형 배달 앱까지, 각 서비스에 맞는 백오피스를 기획했습니다.

국내 Top 3 배달 플랫폼의 백오피스 시스템을 기획하고 출시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 디자이너, PO 등 15명의 팀원과 협업했어요.
이후 라이브 커머스, 오프라인 모임 플랫폼 등을 거쳤습니다. 수요와 공급을 잇는 플랫폼을 초기 단계부터 성장시켰습니다. 수요자가 공급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균형점을 찾고 유지하며 운영하기 위한 고민을 했습니다.

주요 경험 :

오프라인 모임 플랫폼 출시 : iOS 앱스토어 전환율 70%

오프라인 모임 플랫폼의 ‘호스트 어드민’ 도입 : 모임 주최자가 모임을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모임 관리 서비스 모바일 최적화 진행; 월평균 모임 생성 120건 → 150건 증가
오프라인 모임 플랫폼의 ‘게스트 서비스’ 개편 : 모임에 참여하는 게스트를 위해 ‘모임 찜하기’ 기능, 키워드 검색 기능 등 도입; 월별 게스트 유입 건수 102% 증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어드민 구축 : 극초기 단계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최소 인원으로도 관리가 가능한 통합 어드민 시스템 구축
배달앱 ‘입점 가게 타깃 서비스’ 개편 : 전자 계약 시스템 도입으로 입점 시스템 자동화, 입점 기간 3주 → 5일로 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