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앱 광고 수익 - 어떤 유형이 우리 서비스에 유리할까?

바야흐로 앱의 전성시대입니다. 구글 플레이 기준으로 하루 평균 1,500개 이상의 앱이 신규로 출시된다고 해요.

흥미로운 점은, 100개 중 97개의 앱이 무료 앱이라는 것인데요. 이에 무료 앱을 운영 중인 분이라면 “과연 우리 앱을 통해 어떻게 수익을 낼 것인가?”라는 고민을 한 번쯤 해 보셨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이러한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준비했는데요. 번지 파트너 Bradley 님의 지식을 토대로, 앱을 효과적으로 수익화할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앱 수익화의 기본 모델은 ‘인앱 광고'

앱이 본격적인 성장 단계에 이르렀을 때 가장 손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은 ‘인앱 광고’입니다. 인앱 광고는 글자 그대로 앱 안에 들어가는 광고를 말하는데요.

배너, 텍스트, 비디오를 활용하여 앱 내에 다양한 광고를 넣어 수익을 얻는 방식이죠. 인앱 광고는 괜찮은 단가의 광고를 지속적으로 수급할 수 있으면서, 앱 서비스를 큰 이슈 없이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에 앱 제공자에게는 광고 수익을, 사용자에게는 유용한 앱을 무료로 사용하는 기회를 주는 윈윈 광고 전략이에요. 그렇다 보니 대부분의 앱 서비스가 인앱 광고를 주요 수익화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죠.

하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는데요. 인앱 광고로 상당한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광고주가 선호할만한 트래픽을 확보해야 하고, 앱 내에 너무 많은 인앱 광고는 사용자 경험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에 수익화를 가져 가면서도, 좋은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는 인앱 광고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인앱 광고의 종류 4가지

1. 배너 광고

• 가장 보편적인 광고 형태로 자주 보셨을 텐데요. 앱 화면의 공간 일부를 할당하여, 그 공간에 배너를 넣어 광고하는 방식이에요.
• 개발에 큰 공수가 들지 않고 대부분 작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기에 사용성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빠르게 시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 또한 일반적으로 사용자가 페이지를 스크롤 할 때 특정 위치에 고정되어 있기에 많은 노출을 일으킬 수 있지만, 클릭율과 전환율이 낮은 특성이 있어요.
• 노출 영역에 따라 띠, 팝업, 엔딩, 전면 배너로 구분돼요.

2. 전면 광고

• 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특정 시점에 화면을 가득 채우는 광고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 해당 형태가 바로 전면 광고이며, 일반적으로 앱 시작/종료 시점이나 특정 기능 클릭/종료 시점에 노출돼요.
• 전체 화면에 노출하여 사용자의 주목도가 높아 광고 단가가 가장 비싼 편에 속해요. 
• 클릭율과 전환율이 높게 측정될 수 있으나, 빈번한 전면 광고는 사용자 경험을 해칠 우려가 크기에 빈도수를 최소화해야 해요.

3. 네이티브 광고

• 앱 내 콘텐츠와 유사한 형식으로 노출하여, 사용자 경험을 최대한 해치지 않는 가장 자연스러운 광고예요.
• 전체적인 앱 디자인에 반하지 않고 광고 주변 영역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제작하여, 광고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하고 사용자의 관심을 끌 수 있어요.
• 앱 내 피드가 있다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네이티브 광고를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4. 동영상 광고

• 리워드 동영상 광고 : 광고 영상을 끝까지 본 사용자에게 인앱 보상을 제공하는 광고 형태에요. 주로 게임 앱에서 플레이 중간에 영상이 나오고, 영상을 시청한 유저는 게임 내 아이템, 골드 등의 보상을 받습니다. 보상이 주어지기에 참여율이 매우 높은 편이나, 유저들이 보상에만 집중하여 영상의 클릭율과 전환율이 낮은 편이에요(체리피커).
• 인비디오 광고 : 일정 시간이 될 때까지 ‘넘김'을 하지 못하는 영상 광고로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앱에서 활용돼요. 모바일 영상 콘텐츠 시장이 성장하며 최근에 가장 주목받는 광고 형태죠. 

인앱 광고 가격은 어떻게 정하면 좋을까?

자사 앱에 인앱 광고 상품을 출시하고자 할 때 아래의 방식을 참고하여 책정해 보세요.

1. CPM(Cost Per Mile)

• 광고가 1,000번 노출됐을 때를 기준으로 가격을 매겨요. 
• 광고를 보는 순간에 과금이 되므로, 직접 상세 페이지까지의 전환보다 단순 노출이 중요한 신생 브랜드 광고주에게 제안하면 좋습니다.

2. CPC(Cost Per Click) 

• 광고를 한 번 클릭할 때를 기준으로 가격을 매겨요. 이에 노출 수 대비 클릭률인 CTR로 광고의 효율을 측정하는데요. 
• 클릭이라는 성과를 기본으로 하기에 CTR이 높게 나올 경우 상세 페이지로 전환이 많이 되었다는 뜻이에요. 

3. CPI(Cost Per Install)

• 사용자가 광고를 보고 앱 설치를 완료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가격을 매겨요. 이에 모바일 앱을 운영 중인 광고주에게 적합한 가격 책정 방식이에요. 

4. CPA(Cost Per Action) 

• 사용자가 광고주가 원하는 액션을 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가격을 매겨요.
• 가령 회원가입을 했거나, 게시물에 좋아요 버튼을 눌렀을 때, 최종 결제까지 완료했을 때 등 사용자가 광고주가 정한 액션을 수행했을 때 과금하므로 광고 단가가 일반적으로 높은 편이에요.  

관련된 전문가 소개

Brad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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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소개 :

국내 대표 커뮤니티 서비스 광고 플랫폼 팀의 첫 멤버로 시작하여, 광고 비즈니스와 프로덕트를 바닥부터 쌓아 올린 전문가입니다.

•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출시한 광고 솔루션은 회사 전체 매출의 99%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 서비스 초기 멤버로 합류하여 광고 플랫폼을 바닥부터 구축했고, 입사 당시 1인팀에서 현재 50명의 인원 조직으로 성장시켰습니다.
• 개발자 1인과 엑셀 파일을 정리하는 작업부터 시작하여 빠르게 시스템을 만들어 목표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주요 경험 :

광고 플랫폼 초기 기획 및 다양한 광고 상품 출시 : 전체 매출의 99% 성과 달성

• 프로덕트 팀뿐 아니라 영업과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여러 팀을 총괄하는 광고실 리더로서 팀의 성장과 광고 성과를 리드
• 유저 타깃팅, 자동 송출, 머신러닝, 외부 전환 추적 등 광고 효율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 기능을 차례로 구축
• 광고 상품의 전환 성과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UA 마케팅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
• 페이 서비스 청사진을 제시하고 프로덕트 팀을 초기 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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