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2024년 6월 24일
SEO 검색엔진 최적화 컨설팅을 하며 많이 받았던 질문을 추려 속 시원히 대답해 드립니다.
백링크란 다른 웹사이트에서 우리 웹페이지 링크를 걸어 인용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인으로부터 언급되는 글은 좋은 품질의 유용한 글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그래서 구글 검색엔진은 이처럼 ‘타 웹사이트에서 인용된 백링크의 개수’를 SEO 점수에 크게 반영합니다.
하지만 백링크를 생성하는 방법은 뾰족하지 않습니다. 남이 우리 글을 발견하고 인용해주기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백링크를 자동 생성해서 유입을 조작할 수 없나?’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백링크를 이용해 상위노출을 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법은 아닙니다. 검색 엔진으로서 구글의 목표는 고객의 의도를 담은 질문(키워드)에 답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상위에 올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은 매우 고도화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간단한 눈속임으로 SEO 점수를 쌓는다면 알고리즘 업데이트 후 갑자기 트래픽이 사라지는 등의 치명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하면 구글에게 우리 웹사이트가 질 좋은 콘텐츠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렇게 도메인 권위를 얻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SEO에 더 효과적입니다.
제 경험상 보통 콘텐츠를 제작 및 게재하기 시작한 시점을 기준으로, SEO 효과는 이미 콘텐츠가 많이 등록되어 있는 웹사이트의 경우 1~2개월, 콘텐츠가 거의 없는 경우 3~6개월 가량 지난 후에 효과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6개월~1년은 계속해서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웹사이트를 개선하는 작업을 집중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기간은 사실 지난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지속되고 누적된다는 측면에서 가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더 즐겁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구글은 특정 테마나 카테고리에 대해 ‘꾸준히’ 전문성 있는 글을 작성해 왔는지를 중요한 평가요소 중 하나로 봅니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키워드에 맞춰 검색 엔진 최적화를 한다고 그 즉시 노출되지는 않습니다.
만약 목표로 하는 키워드에 대해 이미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상위를 차지한 다른 도메인이 많다면, 콘텐츠를 게재하더라도 단기간에 상위 노출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관련된 주제에 대해 글을 작성한다면 우리 웹사이트가 그 테마에 대해 권위가 있는 웹사이트가 될 수 있겠죠?
SEO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제가 ‘과정’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완성했다’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콘텐츠를 게재하고, 모니터링하며 최적화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은 지난하지만, 우리 웹사이트가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고 더 많은 트래픽, 더 많은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형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단계입니다.
나아가 SEO 작업을 통해 획득한 고객이 우리 상품 또는 서비스로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는 큰 성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광고를 통한 유입만이 아닌, SEO를 통한 자연 유입도 함께 고려해서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나가시기를 바랍니다.
각 분야 전문가와의 파트타임 협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런 일 해본 사람 있나?’ 싶을 때 활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