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스마트 스토어 상위 노출, 유입 개선 테스트를 통한 6가지 인사이트

Q.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가 주력 채널인 중소 브랜드입니다. 스마트 스토어로 유입을 늘리기 위해 광고와 SNS 운영을 모두 하고 있으나, 들이는 비용과 리소스 대비해서 유입이 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쇼핑 지면에서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그리고 검색 광고는 집행하고 있는데 볼륨을 더 키울 수는 없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스마트 스토어 상위 노출 차원의 자연 유입을 늘리고 싶다면, 검색 광고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스마트 스토어 상위 노출 전문 파트너 Ovis 님의 답변

스마트 스토어를 채널로 활용하는 대부분의 고객사는 유입 자체를 목적으로 하기보단, 유입을 통한 매출 증대가 KPI인데요. 사실상 첫 퍼널인 유입부터 막히면 그 다음으로 넘어가는 게 어렵죠. 그래서 번지를 통해 스마트 스토어 유입 개선부터 의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고비를 더 투입하자니 ROAS를 맞출 수 있을까 걱정이 되고, SNS 운영은 하고 있으나 스마트 스토어 상위 노출 순위에 실제로 영향을 주는지 확신은 들지 않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는 기업은 크게 다음의 2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1. 공식 자사몰을 따로 운영하면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함께 운영하는 고객사
  2. 공식 자사몰 없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가 주력인 고객사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상위 노출 - 번지

이번 글에서는 1번 유형의 고객사를 기준으로 이야기해 볼 건데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순위를 개선 시키는 방법을 포함한 스마트 스토어 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한 몇 가지 인사이트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네이버 쇼핑 상위 노출, 어떻게 해야 할까?

네이버 쇼핑 상위 노출을 위해 점검해봐야 할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상위 노출 - 번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센터
  • 카테고리
  • 상품명
  • 썸네일
  • 이미지
  • GIF
  • 속성
  • 배송 방법
  • 상품 구성
  • 외부 유입

‘이미 알고 있는거잖아?’ 라고 생각하셨나요? 하지만 위 요소를 꼼꼼하게 세팅한 기업은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찾기 어렵습니다. 다들 급하게 세팅하느라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는 것이죠. 물론 100% 완벽한 세팅을 하지 않더라도, 상품명 테스트를 통해 노출 시킨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요소를 빠짐 없이 세팅했을 때가 테스트를 진행하기 가장 최적화된 환경입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상위 노출 - 번지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센터

사례 1. 기존에 인지도가 어느 정도 확보된 고객사

일례로, 제가 처음 컨설팅을 진행했던 고객사도 상품명에 대한 테스트를 비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대만큼 유입이 늘어나지 않아 SNS 채널을 활용해 유입을 시키며 판매하고 있었죠. 무엇보다 기본적인 세팅이 이루어져 있지 않아, 가설에 맞춰 원하는 수준의 테스트를 하려면 고려해야 하는 변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잘못 세팅한 것부터 수정하여, 테스트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하는 작업부터 진행했는데요. 놀랍게도 테스트를 시작하기도 전에 제대로 유입이 개선되기 시작했습니다.

사례 2. 인지도가 너무 낮은 스마트 스토어를 보유한 고객사

아직 인지도가 낮은 초기 브랜드의 테스트 사례도 소개해 볼게요. 해당 기업은 스마트 스토어를 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상품명, 카테고리, 이미지, 속성 등 넣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빠짐 없이 갖춰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었는데요. 이후 상품명을 바탕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며, 일 방문자, 매출 수, 일 별 순위를 꾸준히 체크했고요. 그 결과, 다음의 6가지 주요 Learning을 얻었습니다.

  1. ‘일반 배송’보다 ‘오늘 출발’이 미미하지만 순위 상승에 영향을 준다.
  2. ‘속성’을 잘 세팅하기만 해도 순위에 영향을 준다.
  3. ‘태그 사전’에 넣는 태그는 딱히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4. 매출과 리뷰 수는 순위에 영향을 미치나, 결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단, 파워냐 빅파워냐에 따라 순위가 다른 구조를 볼 수 있으나 이건 매출과 그 만큼 유입되는 트래픽인지는 아직 테스트 중입니다.)
  5. 유입 트래픽은 순위에 기여하는 요소이다. 네이버 플랫폼 안에서 발생하는 것 뿐만 아니라, 외부 채널을 통한 유입도 도움이 된다. (*SNS를 꾸준히 운영해야하는 이유죠.)
  6. 썸네일은 생각보다 클릭률(CTR)에 영향을 준다.

아쉽게 해당 기업은 제품의 특수성으로 인해 스마트 스토어만으로 완전한 성공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해당 인사이트를 다른 브랜드 스마트 스토어에 적용했을 때, 유입 수를 7~8배 이상 끌어 올렸는데요. 브랜드 키워드에만 의존하지 않고 제너럴 키워드도 관리하며, 전반적으로 노출을 높이는 전략이 성공한 케이스라 말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스토어 상위 노출을 위한 검색 광고 전략은?

네이버 쇼핑 검색광고의 단점은 키워드 세팅이 불가하다는 점입니다. 스마트 스토어 마케팅 분야로 실력이 좋은 대행사와 협업을 한다면 문제가 없겠죠. 반면, 비용을 적지 않게 소진하면서 효율적인 광고 집행마저 실패하는 기업도 많습니다.

네이버 쇼핑 광고비 볼륨, 더 키울 수 없다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상위 노출 - 번지
네이버 쇼핑 검색 광고

네이버 쇼핑 검색 광고는 어떤 카테고리 유형으로 키워드를 분류할 건지 결정하고, 이에 맞는 상품명을 구상한  다음, 제외 키워드로 나눠 입찰가를 관리해야 합니다. 모두 머리로는 이해하는 내용이지만, 막상 세팅을 시작하면 생각처럼 성과가 나지 않아 어려워 하시기도 하죠. 상품명에 들어간 키워드는 한계가 있고 비용은 비용대로 나가고 있다보니, 광고비 볼륨을 더 높이는 건 부담되는 게 당연합니다. 

다만, 네이버 쇼핑 검색 광고는 유입이나 구매 측면에서는 운영하는 것이 확실히 효율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볼륨을 키울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면, 초반 설계와 운영 방식을 점검하고 바꿔 나가면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끔 시스템화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네이버 쇼핑 광고 외에 확보할 수 있는 다른 기회 찾을 것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검색 광고를 통한 상위 노출과 유입 전략에 관해 가장 궁금해 합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도 스마트 스토어 판매자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네이버 쇼핑 광고 영역 외에도 확보할 수 있는 구좌가 꽤나 다양한데요. 그런 게 있다는 사실을 잘 몰라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해 버리는 기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매출을 손쉽게 발생 시킬 수 있는 네이버 쇼핑 검색 영역에서 상위 노출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 영역은 이미 레드오션이죠. 그래서 보다 효율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다른 방법에 도전하는 것도 권장 드립니다. 실제 판매량과 유입자 수가 네이버 쇼핑 검색 순위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스토어로의 사용자 유입은 어뷰징을 제외하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늘리는 데 집중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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