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커머스 브랜드를 위한 ‘일본 마케팅’의 모든 것 (2)

2024년 6월 25일

일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SEO, SNS 등 다양한 채널을 유기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서는 다수의 브랜드사가 한국에서의 성공 방정식만 가지고 일본 마케팅을 시작했다가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데요. 저는 오랜 시간 일본에 체류하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퍼포먼스 및 콘텐츠 마케팅 실무를 진행해왔습니다. 그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전해 드립니다.

*해당 아티클은 일본 마케팅에 관한 이전 글과 이어집니다.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 : 일본 인플루언서와 SEO

인지도 향상 목적이라면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채널을 광고에 주로 활용하는데요. 이와 더불어, 일본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병행되면 좋습니다.

1. 셀럽/인플루언서 광고 효과는 한국보다 큼

일본은 인플루언서와 같은 ‘셀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시장입니다. 인플루언서 시딩 및 활용에 마케팅 비용이 적지 않게 드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본 인플루언서를 활용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매출 상승은 한국보다 훨씬 큽니다. 특히, 판매하는 제품의 객단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면, 인플루언서 콘텐츠 조회 수가 2~3만 정도로 나와도 브랜드 매출 향상을 큰 폭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검색 결과 관리해야 구매까지 연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도 결국 제품 구매까지 이어지게 만들기 위함이기에, 일본 고객들이 제품에 대해 신뢰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일본 인플루언서 광고를 본 잠재 고객이 제품 구매를 위해 검색했을 때 관련된 사이트나 콘텐츠가 제대로 뜨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구매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광고는 물론이고, 검색 결과 최적화 차원의 대비도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SNS 마케팅 : 어필리에이트 UGC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개인 계정주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가 일어나면 수수료를 지급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도 일본 진출 시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활용하는데요.

어필리에이트는 그 자체로도 수익이 나지만,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생산되므로 검색 결과 관리 측면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패션이나 뷰티 카테고리의 제품이라면 추천 드립니다.

*2023년 3월 15일부터 구글 검색 알고리즘 변화로, 지나치게 광고성을 띄는 어필리에이트 사이트는 검색 게재 순위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 SNS 마케팅 : 트위터

일본 SNS 마케팅 번지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트위터가 주력 마케팅 매체로 활용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일본에서는 트위터 유저가 인스타그램 유저 수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마케팅 채널로 활용 시 높은 영향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온드(Owned) 미디어와 페이드(Paid) 채널로 모두 트위터를 활용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리얼 타임(Real-Time)’ 트렌드가 빠르게 반영되는 채널 특성 상, 일본 시장에서 바이럴 효과를 보기에 적절합니다.




국내에서의 성공을 일본 시장에서도 이어나가고 싶은 브랜드라면 탑클래스 전문가 단기 채용 ‘번지(Bungee)’에서 일본 마케팅 및 라쿠텐(Rakuten) 전문가를 매칭 받아 원하는 만큼 협업해 보세요.

일본 내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매출 성장까지 드라이브할 수 있는 마케팅 방정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일본 마케팅 에이전시의 대행만으로는 채워지지 않았던 우리 브랜드만의 전략을 수립하고, 전문가의 실무 역량과 노하우를 기업 내부에 전수할 수 있도록 도와 드립니다. 

👋 다음 글 더 보기 : 이커머스사를 위한 일본 라쿠텐 입점/진출 전략 101

관련 글 보기

일본 진출 시 라인(LINE) 광고는 필수! 라인 광고 꿀팁 3가지

일본 쇼핑몰 상세 페이지 제작 시 주의사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성공하는 현지화 전략은 문화 맥락 이해가 핵심입니다.

방금 읽은 글, 도움이 되셨나요?

번지는 각 분야 전문가와의 파트타임 협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런 일 해본 사람 있나?’ 싶을 때 활용하세요.